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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 프린세스👸🏻
[유럽여행]오스트리아/할슈타트/ 현실판 겨울왕국/당일치기 본문
2017.11.26
오스트리아 당일치기 여행
안녕하세요~!
엔ㅡ하 !
프라하에 살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모든 사진은 삼0갤럭시놑5으로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 날은 당일치기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에 가기로 했어요!!!
꺄아아아!!
유럽에 다시 간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기 시작합니다~
엔프는 새벽부터 가이드님 차를 타고
여행일자가 동일한 모녀 분과 함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향하는 곳은 잘츠캄머구트 지역에 있는
고사우 호수(Gasausee)로 가는 길이에요~
렌트를 해서 가시는 분들은
구글맵에서 "Gosausee parking lot"을 검색하시면
호수 바로 근처인 주차장으로 가실 수 있어요~!
가는 길에는 이렇게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들이
절경이었습니다 (박수 짝짝짝!!)
세계에는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곳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눈 쌓인 설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잔잔한 물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 장소는 만년설로 여름에도 유명하다고 하니
렌트카를 가지고 오셔서 쉬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주소 : Gosausee, Gosau 395, 4825 Gosau, 오스트리아
아름다운 고사우를 뒤로한 뒤
할슈타트로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 좋아
잠시 차를 멈추고 구경했던 곳이에요~
표지판에 쌓인 눈이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느낌이네요~
중간중간 풍경을 즐기면서 가다 보니 어느새
동화 속 나라 할슈타트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할슈타트는 렌트카 외에도 기차를 타고 오셔서
배를 타고 오실 수 있는데
배차시간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차 시간을 확실히 알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할슈타트에 도착하자마자 백조들이
관광객들에게 어서 오라고
맞이해주네요 ~
우아한 백조와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네요
도착하자마자 모녀분들과 엔프는 너무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으러 들어왔어요~
이때는 비수기라서 음식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오픈한 아무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첫 번째 메뉴
4가지 토핑이 올라간 피자
살라미 / 베이컨 / 참치/ 버섯..?
한 개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두 번째 메뉴
굴라쉬
이건 조금 짰던 기억이 있어요/^^
세 번째 메뉴
크림 펜네 파스타&루꼴라
허겁지겁 배를 채우면서 유쾌하신 모녀 분과 많이 친해졌었네요 ~
다시 한번 여행 간다면 만나고 싶은 분들이었어요~
흥미로운 얘기 하나 들려드릴게요 ~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아렌델의 모티브 장소가 어딘지 아세요~?
바로 오스트리아의 그림 같은 호수
할슈타트입니다~~!
유럽을 여행자라면 한번 보게 되면 사랑에 빠지는 명소랍니다.
이 마을의 역사는 12000년 전에서부터 시작되어
유럽 초기 철기 문화, 세계 최초 소금 광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마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중세 교회와 1200여 개의 해골을
전시한 전시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네가 작기 때문에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볼 수 있으니
시간이 조금 남으시는 분들은 근처에 체스키 크룸로프도 들리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이제 멋진 풍경을 보시고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사람들이 많이 보는 관광 코스 반대쪽으로 걸어가시면
주민들이 사는 곳이 나와요
여기가 풍경 맛집입니다
꼭 잊지 말고 가보세요!!!
이번 할슈타트 여행 즐거우셨나요~?? :)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있는 곳이 없는 시기에
엔프의 여행앨범으로 놀러 오세요~
그럼 엔프는 다음에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