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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크로아티아/스플리트/나홀로 자유여행 (3박4일) 둘째날 본문

해외여행

[유럽여행]크로아티아/스플리트/나홀로 자유여행 (3박4일) 둘째날

엔돌핀프린세스 2020. 5. 7. 18:53

2017/10.12-15 (3박 4일 자유여행)

엔프의 여행일기

 

첫째 날 편은 잘 보고 오셨나요~?ㅎㅎ

그럼

두 번째 여행 시작할게요~

레츠 꼬우><

둘째 날은 재밌게 보내고 싶어서 현지 투어 신청을 했는데 

보트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는 코스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엔프에게 일어날 일은 아무도 몰랐답니다...

( 이동하는 동안 물 싸대기와 디스코팡팡을 타는 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

 

현지 투어 정보는 검색창에 "스플리트 섬 투어"라고 검색하시면 5 섬 투어 코스를 찾으실 수 있으세요~

http://www.excursion-split.com 

 

TOTO TRAVEL - boat excursions and trips from Split, Croatia

Welcome on the official website of Toto Travel, the agency that offers boat excursions from Split. Visit the most beautiful places in Croatia by boat.

www.excursion-split.com

사전예약을 하고 가시게 된다면 100유로에 예약하실 수 있으세요 ~


  • 엔프가 신청한 코스 안내

Bisevo 섬-블루케이브→Stiniva bay→흐바르섬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보트에 타고  이동을 해요 ~

엔프랑 투어를 하게 된 인원은

두 커플과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게 될 친구 셋이 이동하게 됐어요~^^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면서 멀리멀리 가서 도착한 곳은 

블루 케이브로 가기 위한 경유지 같은 Bisevo 섬입니다 

여기에서 가이드분이 티켓을 구매해주신 뒤에 블루 케이브로 가게 된답니다~

잠시 넋 놓고 풍경 구경을 하다 보면 금방 출발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티켓을 받고 작은 보트로 옮겨 타게 돼요.

왜냐하면

블루 케이브에 가게 되면 입구가 작아서 물이 빠졌을 때를 보고 들어가야 해서 큰 보트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또한,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도 입구가 폐쇄돼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엔프는 다행히 운이 좋아서 들어갈 수 있었는 데 혹시나 여행 가시는 분들은 날씨 잘 체크하시고 가세요~!!

 

 

작은 보트를 타고 금방 이렇게 도착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입구 사진은 없지만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있네요.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분이 

"여러분~허리를 숙여주세요~" 안내를 해주십니다. 

게시글 사진이 배에서 몸을 숙인 자세로 찍은 건데 이 정도로 가깝게 찍힌 걸 보면

입구가 얼마나 낮은지 감오시죠~? ㅎㅎ 

 

가이드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순식간에 안으로 쏙~! 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기대하시라~~~

 

와...... 색감 보세요....!!!!!!!

이게 말로만 듣던 블루 케이브입니다....

마치 밑에 조명을 비춘듯한 모습이 경의롭지 않나요ㅠㅠ

 

알고 보니 동굴 아래 부분에 구멍이 뻥~~ 하고 뚫려있어서 그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는 알아갈수록 신기하네요 :)

 

 

밑에 자세히 보시면 노트팬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

하.. 엔프는 이런 거 보면 마음이 안 좋아요

모든 물건을 잘 잡고 떨어뜨리지 말아 주세요 ㅠㅠ 

이건 마치 완벽한 그림에 스크래치 난 기분이었어요 ㅠㅠ

 

아무튼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서 실제로 들어갔다 나오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시는데 

너무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풍경 보는 게 다니까 실망하지 마세요 ~ 

이제 더 예쁜 곳을 보러 갈꺼니까요~^^

다시 큰 보트로 갈아타고 Stiniva bay로 왔답니다.

멀리 보이는 저 하얀 줄에 배를 정박시킨 후에 수영을 해서 들어갈 수 있는 해변입니다~

엔프는 수영을 할 줄 몰라서.. 구명조끼를 빌려 해변까지 다녀왔어요!!

나만 들어가는 건 아닌가 싶지만 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동하니 

걱정 마시고 즐기세요 ~ㅎㅎ

☆여기서 수영을 하신다면 수영복 꼭 입고 출발하세요. 갈아입을 곳은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방수팩이나 겉옷 필수인 거 아시죠?!

젖은 옷이나 수영복 갈아입고 싶으시면 섬에 도착했을 때 환복 하시면 되는데

중요한 건 보트 의자는 계속 젖어있습니다. 바지는 갈아입지 마세요 No No!!

한 시간 정도 자유수영시간을 갖은 후에 근처 섬으로 이동해서 음식을 먹었는데 

엔프는 너무 추워서 토마토 수프만 먹고 말았답니다..ㅠㅠ

 

 

 

몸을 좀 녹인후에 근처 해변에 내려가 보니 

이런 귀여운 꽃게도 있고

 

 

 

 

 

제가 좋아하진 않고 

사랑하는 성게가 이렇게 있더라고요 ㅠㅠ

맛있겠다....

 

이렇게 구경하다 또 이동해야겠죠~?

 

 

 

 

 

 

다음 행선지는 바로바로 흐바르(Hvar)!!

 

이동 중에 보이는 섬들 중에 규모가 크다는 이유와 라벤더가 유명하다 보니 

섬을 돌아다니는 동안 기분 좋은 라벤더향에 취할 수 있어요~ 

그럼 흐바르 섬을 구경해볼까요~??(^0^)

 

자유시간은 2시간 정도 주어지는데

엔프는 성으로 올라가 보기 위해서 시내를 빠르게 보고 언덕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이룬 듯 예쁜 레스토랑도 만날 수 있고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의 모습

 

위로 올라가는 길인데 선인장이 엄청나게 웅장하죠??

엔프도 이렇게 큰 선인장은 처음 봐서 놀랐답니다 O^A^O

 

영차 영차 조금만 더 올라가면 멋진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짜짠!!!!

주황색의 지붕과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위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이 느낌은 세계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없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

 

풍경감상은 서비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벤츠가 있길래 

하늘을 보고 누워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을 때 저에게 보트 일행분들이 다가와주셨어요~

여기서 동양인이 저 혼자라서 궁금했는지 

어디서 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여행지는 어디인지~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엔프도 궁금하고 신기해서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죠~

 

엔프는 가족인 줄 알았는데 사실 인도에서 유학 온 공부하는 학생들이더라고요 

아미 샤 잘 지내는지 소식이 궁금하네요 ~ 

To. Amish

Hello :) Amish

Do you remember me?

I remember Croatia we were with.

Contact me if you see my artice.

I would like to see !

from. LEE

 

 

 

 

 

길고 재밌었던 긴 둘째 날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허기를 채우기로 했어요.. 배고파..

 

 

 

 

크로아티아에 왔다면??

해산물과 파스타를 먹어라~~

그래서 홍합 파스타를 주문해서 

너무 맛있게 흡입하고 야경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시내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으아아앙 ㅜㅜ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ㅠ

안녕 야옹아? 

넌 어쩜 이렇게 맑은 눈을 갖고 있니?

내가 너한테 홀려서 이동을 못했다고 ~~~ㅠㅅㅠ

 

 

엔프의 크로아티아 두 번째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스플리트는 밤에도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산책하기 좋은 온도와 선선한 바람이 만나

우리의 엔도르핀을 자극시켜주는 스플리트의 밤을 감상하시면서 글을 마무리할게요~

 

 

 

3탄도 놀러 와 주실 거죠~?! 

그럼 !!

집구석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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