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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생활]Prague/체코 프라하에서의 생활 #2

엔돌핀프린세스 2020. 5. 10. 20:18

※관련 포스팅은 프라하에서 일하던 때의 글들을 올릴 예정이에요~

재밌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엔ㅡ하 ! 

(엔프하이라는 뜻^^)

 

프라하 생활 2탄 시작합니다~

 

 

 

 

출근 둘째날이에요 

호텔이다 보니까 아침에 밥을 먹고 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엔프는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들을 언밸런스하게 가져와봤어요 ㅎㅎㅎ

그냥 먹고 싶은거 다 가져옴^^

 

사무실에 가서 저에게 맡겨진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보통 낮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선배들을 따라 관광코스를 따라다니면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여기가 프라하성을 보러 위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지금 봐도 풍경 하나는 끝내주네요

 

-프라하 성이란-

프라하 성(체코어: Pražský hrad 프라슈스키 흐라트[*])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위키백과 참고)

 

 

엔프는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고객들 자유시간이라서 엔프도 잠시 쉬고 있었답니다.

근데 엔프는 한 달 동안 살다 다시 와서 그런지 관광지는 관심이 안 생기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따로 쉬고 있는 선배에게 가서 얘기를 하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들어보니

지금처럼 돌아다니면서 루트를 외우고 고객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고 하는 그런 일을 하면 된다고 쉽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근데 이게... 시차 적응도 못하고 출근한 제 귀에 들어올 리가 없죠..ㅎㅎ

 

그렇게 모이는 시간이 돼서 프라하 성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여기서 잠깐~!

프라하성 입구는 두 개가 있어요 앞문과 뒷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이 두문의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나중에 가시게 되면 참고하세요 (성안은 모든 문에서 짐 검사를 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 앞문으로 들어가시게 된다면 줄이 길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뒷문은 한산한 편이에요.
  • 앞문은 트램이 운행하지 않아요 옆쪽으로 길이 두 갈래 있는데 양쪽 다 경사진 계단을 타고 올라가셔야 해요.
  • 뒷문은 트램이 다니고 도보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시면 입구가 바로 나와요. 
  • 앞문에서는 매시마다 교대식이 이루어지는데 12시에 하는 교대식이 가장 화려해요
  • 뒷문으로 들어가시면 황금 소로로 가시는데 더 빨리 가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단점이 있으니 여행루트에 맞게 계획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22번지 카프카 집필 작업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황금 소로예요. 

주소 :Zlatá ulička u Daliborky 7, 119 00 Praha 1-Hradčany, 체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상태예요..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ㅜㅜ

 

실제는 사진보다 작고 좁은 골목으로 보이실 수 도 있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바로 '프란츠 카프카'가 『성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지금은 기념품점으로 운영 중인 모습만 남아있네요.

그래도 카프카의 일상을 발자취를 좇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옆 24번지에서 카프카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솔직히황금 소로라는 이름을 딱 들었을 때는 눈앞에 황금 길이라도 펼쳐 있을 것 같지만 흥미로운 사실도 숨어있어요.

이 길의 유래를 들어보실래요?

 

이 장소는 처음에 프라하 성을 지키는 병사들이 막사로 사용했어요.

그런데 연금술에 빠져있던 루돌프 2세가 금은 세공사와 연금술사들을 살게 하면서부터

 '황금소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해요. 

 

 

 

 

 

 

 

 

 

 

 

 

 

 

 

 

 

 

 

 

 

 

황금소로의 거리 사진이에요~ ㅎㅎ

 

 

 

 

 

 

 

 

카프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올려 드릴게요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49171&cid=40942&categoryId=34425

 

프란츠 카프카

오스트리아ㆍ헝가리 제국의 유대계 작가. 인간 운명의 부조리, 인간 존재의 불안을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하여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는

terms.naver.com

프라하에 조금 돌아다니시다 보면 카프카 박물관/ 카프카 조형물 / 유대인 마을을 들려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박물관 마당에는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카프카의 내면세계를 잘 전시해 놓은 곳이에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그 안에서 카프카의 어린 시절 사진과 직접 쓴 엽서, 책들이 전시되어있으니 

들어가서 둘러보는 걸 추천해요.

 

카프카의 작품들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카프카 작품을 

나라 별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프라하성을 전부 돌아보고 내려가는 길 계단이에요. 

여기가 엔프가 말했던 앞문으로 들어오는 두 가지 길중에 한 곳이에요 ^-^

 

 

1차 가이드 일정이 끝나고 선배랑 라멘을 먹으러 왔어요 (라멘 사진은 없네요ㅜㅜ) 

선배가 이렇게 홍삼캔디를 먹어야 힘을 낼 수 있다며 선물이라고 줬는데 사진에서 홍삼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ㅎㅎㅎ

 

 

저녁시간을 보내면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본 나무 블록들인데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그냥 태극기가 있길래 한국 떠나온 지 이틀째지만 찍고 싶어서 찍어놨었네요 ~

 

사무실에서 대기를 하고 유람선 가이드 코스를 따라다녔어요~

전 이게 제일 고난도였어요..ㅠㅠ

 

사진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도는 동안 

프라하의 역사부터 건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건데 

역사에 취약한 엔프는 ... 망했다 생각을 했죠...ㅠㅠ

 

여행사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제가 있던 곳은 두꺼운 가이드북을 주신 뒤에 전부 외워오라고 하시더군요...

두께가 정말 두꺼웠습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시차적응이 안돼서 잠을 잘 못 잘 때입니다.

 

그래도 잘해보겠다고 열심히 메모도 하고 수시로 책도 읽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여행사와 저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후..

 

 

아직 할 얘기가 많으니 

뒷얘기는 내일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림 같은 프라하성 야경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구독&하트 눌러주시면 엔프도 놀러갈게요~!!

 

-3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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