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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생활]Prague/체코 프라하에서의 생활 #3

엔돌핀프린세스 2020. 5. 11. 17:22

※관련 포스팅은 프라하에서 일하던 때의 글 임을 공지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임을 알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엔ㅡ하 ! 

(엔프하이라는 뜻^^)

 

엔프는 이날부터 작은 일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스카이다이빙 예약 고객 관리부터 회사 입출금 관리, 가이드분들 따라다니면서 학습하기였어요

여행사의 가이드란 유럽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매일 다른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엔프를 여기까지 오게 한 이유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세상은 내뜻데로 흘러가지 않듯이

정작 직업이 된 엔프의 모습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회사원 같았습니다.

 

 


 

 

 

 

 

 

 여기서 스탑~!

프라하 교통권에 대해 알고 가세요.

 

※ 프라하 교통권 안내

-Single Ticket for 90 min = 32 코루나

-Single Ticket for 30 min =24 코루나

-1 Day Pass =110 코루나

-3 Day Pass = 310 코루나

-1-Month Pass = 670 코루나

여행 날짜에 맞게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나라마다 다른 부분인데 프라하에서는 티켓을 찍은 시간부터 체크가 돼요.

예를 들면 원데이 티켓을 끊고 금일 3시에 티켓을 펀칭했다면 그다음 날 3시까지 사용하 실수 있어요!!

(주의사항) 이런 경우 부정 탑승으로 벌금을 내실 수 있습니다~

  • 펀칭이 되었는지 몰라 두 번 넣었다가 날짜가 겹쳐서 찍힌 경우
  • 펀칭하는 칸 외에 뒷면 위쪽에 날짜를 찍은 경우
  • 날짜 시간이 잘 안 찍 혀 있는 경우

 

 

보통 프라하에서는 교통권 검사를 잘안하기로 유명해요 

그래서인지 여행자분들이 무임승차를 하시는데 간혹 가다 정말 운이 안 좋으면 경찰한테 잡혀 벌금을 물어야 하니

조금 불편하고 돈 절약하신다고 무임승차하시지 마시고 꼭 구매해주시길 바라요 

경찰을 보면 피하면 되지 않냐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유럽은 사복경찰이 많습니다. 

엔프도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제 바로 앞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안녕하세요, 전 경찰입니다.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티켓을 보여주세요 "라고 했던 경험이 있어요.. 

여러분도 피할 수 없습니다. ^^

 


다시 본론으로

 

프라하성 사진은 여러번 봐도 예쁘니까 이번엔 흑백으로 ^^
한국분들이라 얼굴 가렸습니다.

 

프라하성에서는 이렇게 하늘이 맑고 깨끗했어요

이사진은 엔프가 찍은 사진 중에 손에 꼽는 사진이에요 ㅎㅎ

 

 

프라하성에서 존 레넌 벽을 지나 카를교를 지나가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하필 왼쪽에서 먹구름이 지나가더라고요.. 안돼... 먹구름 저리 가~! 훠이!!

카를교의 포인트는 하늘인데 말이죠...

아쉬운 채로 쭉 걸어오면서 먹구름이 걷히길 바랬지만 

입구 쪽까지 오는 내내 먹구름으로 뒤덮여있었답니다 눈물...(ㅜㅅㅜ)

 

◈카를교에 대한 흥미로운 설화◈

처음 보는 사람과 카를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가면 사랑에 빠진다는 설화가 있답니다~

사실상 현실성없는 이야기지만 카를교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생길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어쩌겠어요 사진이나 찍어야죠 ^^결론적으론 이렇게 어두운 사진이 찍히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카를교 입구는 고객들과 헤어지는 곳이에요. 다들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빌면서 헤어지고

배고픈 엔프는 가이드선배랑 또 라멘을 먹으러 갔어요 

 

 

비주얼 장난 아니죠... 

혹시나 다음에 가시게 되면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지요??^^

 

주소 :  28. Října 375/9, 110 00 Můstek, 체코

물론 여기도 코로나로 인해 휴업 중입니다.

 

자~! 그럼 밥도 먹었겠다 

다시 일을 하러 가야겠죠~??

 

 

잠시 사무실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저녁 6시에 시작하는 야경투어에 따라 나갔습니다.

이렇게 따라다니기만 일주일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이쯤 되면 궁금할 수 있는 엔프의 하루 일정을 정리해보자면

원래 사무실 출근자는 8시부터 6시까지 근무이고 

가이드 출근자는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숙소까지 가면 11시가 넘고요.

근데 엔프는 8시부터 밤 10시까지 붙잡혀있었어요. 

별로 길지 않아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엔프에게는 너무 긴 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면 진이 다 빠져서 집에 가면 기절하기 일수였어요..

 

지금은 더 한 일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의 엔프는 어렸고 여렸습니다.

유럽 생활이 좋기만 할 줄 알았던 저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죠 ㅎㅎ

포스팅이 너무 길면 지루하니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엔프가 당한 어이없는 텃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촬영 명도를 반대로 해서 찍은 틴 성당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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